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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타임머신]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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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가 자연을 넘어 인간에게까지 도달하고 있다. 그에 따라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지구생태학과 생물지리학 연구팀이 지난 11월 12일에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물고기와 갑각류, 오징어와 같은 연체동물 등 236종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분석한 결과 지중해 일대에서 생물들이 평균 55m 가량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또한 연구팀은 논문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아마존에 서식하는 새들의 몸집이 작아지면서 날개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며 기후 위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는 어느날 갑작스럽게 진행된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천천히 진행되어왔다. 오늘날과 같이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기 이전에는 사람들이 환경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을까. 

 

’97년 11월 17일 <계명대신문>에 실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인당 30g 감소 효과’ 기사는 환경보호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나선 우리학교 구성원들을 다뤘다. 기사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바우어관, 인문관, 자연관 학생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양이 작년 조사와 비교하여 30g이 줄어든 80g으로, 작년 110g에서 50g이 줄어들었다”라며 이 캠페인의 성공 소식을 전하고 있다. 당시 장학복지과(현 장학복지팀)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살립시다’라는 플래카드를 걸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학생식당의 일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및 처리 비용을 비교한 자료를 나눠줬다. 기사 말미에서 당시 장학복지과장은 “학생 스스로나 아니면 학생자치단체와 연계해서 계속적으로 이 사업을 펼쳐나가야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이러한 환경보호와 관련된 움직임을 대학본부 차원에서 주도하여 펼쳐졌다면, 최근에는 학생들이 직접 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다방면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캠퍼스 에코 리더’ 캠페인이 아람관 양식당과 한식당, 공대 식당 2층 카페 팬도로시, 도서관 지하 1층 카페 그라지에에서 진행되었다. 해당 캠페인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주최한 서포터즈 ‘에콕’으로 우리학교 지구환경학과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다. 에콕은 생분해 빨대를 학생식당과 카페에 비치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해당 빨대를 이용한 사진을 SNS에 올린 사람에게 상품을 주는 등 우리학교 재학생의 참여를 유도했다. 

 

많은 사람이 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는 단계에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아직 환경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은 여전히 느리다. 우리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살리고 지금부터라도 문제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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