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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 수상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글로벌 시민교육 성과 인정받아 

 

우리학교가 ‘제9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이하 인성시민교육대상)’에서 단체부문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성시민교육대상은 실천적 인성시민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기관‧단체 및 학교를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인성시민교육대상 주최 측은 인성시민교육의 실천배경 및 목표, 세부내용 및 방법, 지속·발전성 및 활동 관리, 프로그램의 우수성, 실천결과 및 공헌도 등을 바탕으로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세 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10일 서울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리학교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과 세계에 빛을 전하는 글로벌 시티즌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4만7천9백25명의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가르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리학교는 지난 2015년 계명인성교육원을 신설하고 ‘글로벌시티즌십’을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지난 수년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민소양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신일희 총장은 “지난해 2월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 대구동산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이 되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창립 정신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기 때문이며 이는 계명대학교가 역점을 두었던 인성시민교육의 결과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일희 총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