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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지역 8개 대학 총장 모인다.

-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 11월 2일부터 3일 까지 계명대와 인터불고에서 열려...

- 사립대학 재정, 발전기금 모금, 공학교육인증제 등 현안 협의...

- 95년 중‧남부지역 대학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결성되어 학술, 행정교류 및 대학운영 효율성 모색에 앞장서와...


중‧남부 지역 8개 대학(계명대, 경남대, 관동대, 아주대, 울산대, 전주대, 한남대, 호남대)총장들이 모이는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RUCK : The Regional University Consortium of Korea)’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계명대와 인터불고에서 열린다.

2일(목) 오후 2시, 인터불고 목련홀에서 계명대 이진우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사립대학 재정, 지역대학 발전기금, 공학교육 인증제 등 지역대학의 현안들이 주제발표와 협의를 통해 거론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자로 ‘도움과 나눔’ 최영우 대표, 대한교육법학회 허종렬 회장, 김형근 박사가 참석하며 총장간담회 자리에는 교육인전자원부 김정기 평생학습국장이 배석할 예정이다.

3일 오전 10시, 성서캠퍼스 운제실에서는 이번 한국지역대학연합회에서 협의된 주요내용을 명시하고 향후 회원대학간의 유대와 실질적인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는 의미로 공동 합의서를 작성, 8개 대학 총장들이 직접 서명하는 순서를 가진다.

한국대학연합회의는 대학교육의 국제화와 개방화에 대비해 지난 95년 ‘중‧남부대학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족한 총장 협의회로서 지리적 위치로 인한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교육의 질 향상과 학술‧행정교류 그리고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모색하는데 힘쓰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