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1℃
  • 맑음강릉 -1.0℃
  • 구름조금서울 1.0℃
  • 구름많음대전 0.3℃
  • 흐림대구 3.1℃
  • 흐림울산 5.9℃
  • 광주 6.9℃
  • 구름많음부산 8.1℃
  • 흐림고창 6.3℃
  • 흐림제주 10.2℃
  • 구름조금강화 -2.8℃
  • 구름많음보은 -1.9℃
  • 흐림금산 -0.8℃
  • 흐림강진군 4.5℃
  • 구름많음경주시 1.4℃
  • 흐림거제 6.2℃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 전국태권도품새대회 개최

전국 2천7백14명 선수 참가한 가운데 성황 이뤄


우리학교 코리아 태권도센터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제13회 계명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성서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우리학교 개교 50주년(당시)을 기념하여 태권도 인구 저변확대와 태권도 품새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전국 규모의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태권도 품새 대회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천7백1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총 2부에 걸쳐 다양한 경기가 열렸다. 1부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선수, 2부에는 비소속 선수의 경기가 치러졌으며, 연령대별로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이 진행됐다. 종합시상은 총 35팀에게 주어졌으며, 그 외에도 각 부별로 진행된 다수 경기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져 많은 선수들이 기량을 인정받았다.

최성곤(태권도학·교수) 코리아 태권도센터장은 “매해마다 참가자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점차 질적으로도 우수한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 만큼 4코트로 운영하던 기존 대회 방식을 6코트로 늘려 진행하는 등 선수들이 안전하고 원활히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작 이틀 전부터 양일간 참가선수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무료검진 또한 제공됐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