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아데르 야노쉬(Janos Ader) 헝가리 대통령이 우리학교를 방문해 한국・헝가리협회가 주최한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만찬은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 내외, 처버 가보르(Csaba Gabor) 주한 헝가리대사, 정순모 재단법인 이사장 내외, 신일희 총장 내외, 한국·헝가리협회 이재녕 회장 내외를 비롯해 총 76명의 인사가 참여했다.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은 “예술과 자연 및 공학 분야에서 세계의 선두에 위치한 헝가리와 한국이 함께 발전해 인류 삶에 공헌하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은 “기후 변화와 물 부족 문제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한국·헝가리 협회를 통해 양국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우리학교는 지난 2009년 계명아트센터에서 한·헝가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리스트음악원 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를 개최한 이후 헝가리와 우호관계를 지속했다.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헝가리 대표 음악교육기관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과 공동운영프로그램을 개설해 ‘계명-리스트음악원’을 설치해 운영하고있다.
2013년에는 렌젤 미클로쉬 주한 헝가리대사에게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했고, 작년 3월 행소박물관에서 ‘헝가리 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을 개최하는 등 헝가리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