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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게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수학교육

수학에 대한 흥미, 유아기 때 만들어줘야


사범대학 유아교육과가 주최한 ‘제22회 계명 부모교육 초청강연회’가 지난 7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유아교육과 학생, 교수, 학부모 4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형숙(중앙대·유아교육) 교수가 ‘스토리텔링 유아수학교육에 대한 이해와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형숙 교수는 “유아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아이의 일상생활 속에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아의 지능발달에 맞춰진 스토리텔링 수학교육은 유아들에게 수학적 능력뿐 아니라 언어력, 사고력 등 다양한 능력을 길러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영사에서 남재열(컴퓨터공학·교수) 산학부총장은 “학부모의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이 유아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에, 앞으로 계명 부모교육 초청강연회가 유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