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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 시리앙 북경어언대학 총장 명예박사 수여

공자아카데미의 설립 및 발전에 공헌


지난 14일 아담스채플에서 북경어언대학 추이 시리앙 총장의 명예미술학박사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은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 학생 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수여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20년 동안 해외 자매대학으로서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우리학교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추이 시리앙 총장께 명예미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추이 시리앙 총장은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계명의 가족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두 대학 간의 우호 관계가 진일보하고 기존의 교류 협력 관계가 더욱 안정되고 내실 있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추이 시리앙 총장은 후학양성, 수십 편의 논문 발표 등 언어학, 미술학 분야의 발달과 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의 설립과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미술학박사학위를 수여받게 되었다.

한편 추이 시리앙 총장은 북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5년부터 북경어언대학 재임 중이고 중화염황문화연구회 부회장, 북경시언어학회 회장, 세계중국어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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