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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경대 주최, 임재표 대구지방교정청장 초청강연회

강연회 통해 “대부분 교정의 정체성에 대한 잘 모르는 실정” 을 지적


지난 4월 29일 우리학교 법경대학에서 주최하는 임재표 대구지방교정청장 특별강연회가 쉐턱관 132호에서 열렸다.

인사말에서 법경대학 김종덕(법학·교수) 교수는 “교정행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교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대한민국 교정의 현 실태와 교정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대구지방교정청 임재표 청장은 “대부분 사람들이 교정의 정체성에 대해 잘 모르는 실정이며 특히 감옥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강을 마치고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리학교와 대구지방교정청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교정실무와 관련한 학문적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진행했으며 이날 협약 내용에는 ‘연구 및 교육의 향상을 목적으로 학술, 정보, 시설, 인력 등의 포괄적인 교류에 관해 협약한다’, ‘양 기관의 교육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