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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연구소 ‘국제학술세미나’개최


우리학교 한국민화연구소는 민화의 종류에 따른 특징과 일본근세 화조화를 연구하고 민화의 저변확대와 현대미술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지난 9일 행소박물관에서 학계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민화연구소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권정순 한국민화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병모 경주대 교수의 ‘민화 화조화를 보는 세 가지 관점’, 조에스더 포항대 교수의 ‘민화 어해도의 한국적 특징’, 이원복 국립중앙박물과 학예실장의 ‘민화 화조도의 특징-일반 감사화와의 간극’ 등의 주제발표 및 토론과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