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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뮤직바이러스 정기발표회

아동에게 음악실력 향상 기회제공


우리학교는 지난 10일 해담콘서트홀에서 ‘2011 하반기 뮤직바이러스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정기발표회는 대구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뮤직바이러스’ 교육서비스 중 하나로 교육 수혜 아동들에게 자신감과 음악 실력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 년에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조성숙 대구지역투자사업지원단장은 “음악선생님들로부터 1:1 맞춤교육과 체계적인 정서함양서비스를 제공받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성장해나가는 아동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