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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서 토마토 재배 성공

(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실험용 우주 정거장과의 도킹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귀환한 중국의 무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가 토마토를 우주에서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고 문회보(文匯報) 등 홍콩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중국우주기술원은 21일 선저우 8호에 각종 실험 등을 위해 탑재했던 물품들을 공개했다. 총 123개 품목 가운데는 체리 토마토 모종 8포기가 포함됐다.

우주기술원 측은 이 중 5개가 열매를 맺었으며 그 중 1개는 빨갛게 익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앞으로 우주에서도 신선한 채소를 심을 수 있고 우주 정거장에 장기간 머무르는 우주 비행사가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기술연구원의 리카이민 서기는 "우리는 토마토를 심었고 우주 비행사와 방문객들이 미래에 신선한 토마토를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저우 8호에는 이 밖에도 중국 '우주개발의 대부'로 불렸던 첸쉐썬(錢學森)의 초상화와 각종 공예품, 기념품 등이 탑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향후 발사할 선저우 9호와 10호 등 유인우주선에서 이번 실험 결과를 검증할 실험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유인우주선 프로그램의 부총지휘자인 뉴훙광(牛紅光)은 "우주비행사 선발이 마무리됐다"면서 "남성 비행사 7명과 여성 비행사 2명이 도킹을 위한 실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가능한 한 빨리 우주에 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