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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강의 인터넷으로 듣는다…서비스 시작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양호환)은 일반인이 서울대 강의를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는 `서울대학교 온라인 지식나눔(SNUi) 서비스'를 13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원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시범 강좌를 운영해 문제점을 보완하고서 이번에 정규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는 인문, 사회, 경영,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강좌와 전문강좌, 기획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전문강좌인 `스페인 문화탐방'은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가 기획한 지역학 강좌로, 중남미 국가의 역사, 정치, 예술 등 각 분야를 전공한 교수들이 강의한다.

강좌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페인 탐방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기획강좌로는 한국 경영학의 대가로 꼽히는 서울대 조동성 교수의 `경영학 특강'과 서울대 한국어문학연구소의 권영민, 방민호, 박성창 교수가 돌아가며 강의하는 `한국 현대문학 기획 강좌' 등이 마련됐다.

수강 신청은 SNUi 홈페이지(snui.ac.kr)에서 받으며, 수강료는 강좌당 2만5천∼3만원, 강의당 2천원이다.

ah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01 15: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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