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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학상 공지

제38회 계명문화상 수상작 발표

  • 작성자 : 계명대신문사
  • 작성일 : 2018-05-24 13:31:48


38회 계명문화상 당선작 및 심사위원 발표

 

 

2018년 제38회 계명문화상의 부문별 당선작과 심사위원을 알려드립니다.

 

38회 계명문화상의 수상작이 뽑혔습니다.

예년과 같이 많은 문학도 여러분들이 응모해주셨고,

 많은 우수한 작품들 가운데 부문별로 3작품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계명문화상은, 올해 12월 제39회 응모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청년 문학도와 함께 하겠습니다.

 

 

38회 계명문화상 시부문 당선작 - <비밀봉지>

이은지(한국전통문화대학교·문화재보존과학) (상장 및 부상 150만원)

 

38회 계명문화상 시부문 가작(1) - <산책-광릉수목원>

조지원(계명대학교·문예창작학)

(상장 및 부상 50만원)

 

38회 계명문화상 시부문 가작(2) - <당신이라는 간질>
박상원(우석대학교·문예창작학)

(상장 및 부상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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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계명문화상 소설부문 당선작 - <배수(排水)>

이주현(동국대학교·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상장 및 부상 200만원)

 

38회 계명문화상 소설부문 가작(1) - <줄곧 들어온 소리>

성유경(서울예술대학교·문예창작전공)

(상장 및 부상 70만원)

 

38회 계명문화상 소설부문 가작(2) - <드리프터>

정지혜(홍익대학교·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

(상장 및 부상 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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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계명문화상 심사위원 소개

시 부문 장옥관 님 (시인,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 교수)

소설 부문 손정수 님 (평론가,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 교수)

 

좋은 작품 선정을 위해 촉박한 일정에도 열정을 다해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가

계명문화상의 주인이십니다.

 

***

계명대신문사 / gokmu.com 

수상작은 201864일 이후 계명문화상 작품보기와

계명대신문 1157호(2018.6.4.)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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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계명대신문사로부터 이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대학 방송국 활동을 하던 시절이 떠올라 잠깐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대학생에게 권하는 한 권을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분과 같은 대학생일 때 제가 제일 좋아했던 소설은 틀림없이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어느새 나는 프랑스 벨빌 거리 어느 골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7층 계단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살찌고 병이 든 로자 아줌마에게는 힘이 부치는 계단입니다. 모모는 그녀가 자기를 돌봐주는 대신 누군가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그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돌봐주는 줄 알았기에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습니다. 빅토르 위고를 좋아하는 하멜 할아버지는 길에서 양탄자를 팝니다.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입니다. 유태인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로자 아줌마는 모든 위조 서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몇 대 째 순수 독일인이라는 증명서도 있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한밤중에 겁에 질려 지하실로 숨어 들어가기도 합니다. 로자 아줌마의 병이 깊어갈수록 모모는 밤이 무서웠고, 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