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제21회 계명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대회’가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회는 총 3천1백42명의 참가자가 출전하는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1부에는 품새와 격파 경기, 6월 1일부터 2일까지 2부에서는 격파, 태권체조, 품새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김종수(태권도학과·교수) 태권도학과장은 “교내가 아닌 영주에서 개최하는 만큼 우리학교와 영주시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지역 간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4월 17일 성서캠퍼스 행소관 접견실에서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황석주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장은 모빌리티캠퍼스 조성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황석주 단장은 “학교에서 나오는 폐품들로 마련한 돈이기 때문에 학교로 되돌려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기부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은 2000년부터 매일 학교에서 나오는 폐지, 플라스틱, 고철 등의 재활용 자원을 판매한 돈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14년에는 ‘제4기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창립 125주년 기념 한국학 국제학술대회가 동천관에서 열렸다. ‘디지털 시대의 한국학 : 연구자원, 도구, 방법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석학 30여 명이 모여 한국학 학술 자원의 재정의와 도구 및 방법론의 연구방향 등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틀간 마크 카프리오 교수 외 19명의 발표자가 주제발표와 논의를 이어갔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학 자료 전반에 대한 발굴과 논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 자원들을 복원하고 분석하여 새로운 지식으로 환원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0일 성서캠퍼스 아담스 채플 대예배실에서 ‘계명대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 정순모 학교법인 명예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재하(회화·74학번) 총동창회장, 누리디노프 아크말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회장 등의 내외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본교 창립을 기념했다.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식은 1899년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역사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간호교육 100주년, 개교 70주년, 동산도서관 70주년, 우리학교 출판부 설립 55주년,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 계명1%사랑나누기 추진 20주년을 기념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축사, 기념사, 공연에 이어 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들의 포상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는 총 94명으로, 계명금장 6명, 비사교수 2명, 공로상 4명, 업적우수상 52명, 모범상 17명,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1명, 학생지도 우수교원상 4명, 계명산학연구 우수교수상 8명이 수상했다. 뒤이어 125주년 기념도서 봉정식이 진행됐다. 이종한 동산도서관장이 기념 도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세계를 향해 빛을 비추다’를 신일희 총장
지난 5월 17일, 동산도서관 앞 분수 광장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치맥 가든 파티가 열렸다.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1959년 개관 당시 백학관은 고유한 명칭이 없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예쁜집’으로 통했다. 백학관은 취업지원실, 학생생활연구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했고, 2004년 신축되면서 ‘백학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았다. 현재 백학관은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계명 역사관’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우리학교 역사 속에는 치유와 교육 사역의 숭고하고 위대한 가치가 그대로 녹아 있다. 위대한 선각자들과 청지기들의 훌륭한 업적들 또한 점철되어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5년의 역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서 ‘계명 역사관’이 개관됐다. 계명 역사관은 우리학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자원이 될 것이다. 사진을 통해 계명 역사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지상 2층 지상 2층은 우리학교와 다양한 국가 간의 교류 역사를 조명하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우리학교의 국제 교류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 정리돼 있다. 또한 국제 교류와 관련된 감사패와 기념품 등이 전시돼 있어, 학교가 여러 국가와 맺어온 소중한 인연과 협력의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다. 지상 2층의 전시관 한켠에는
우리 대학교의 모태는 1899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사랑으로 세운 <제중원>이다. 1924년 제중원 내 간호부 양성소를 만들어 교육기관의 면모를 갖추었고, 1954년 <계명기독학관>을 열어서 본격적인 대학 교육에 나섰다. 올해가 창립 125주년, 개교 70주년의 뜻깊은 해이다. 작년 10월에 계명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창립 125주년의 슬로건을 ‘지켜온 125년의 큰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으로 정했다. 또 올해 1월, 125주년 기념 선언문을 통해서 ‘교육혁신 선도대학’의 위상 확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 기관’의 역할 수행,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시민교육의 전당’이 되고, ‘국제화 중심 대학’의 위상을 확립하고 동산의료원을 ‘세계적인 의료원’으로 성장시킬 것을 공표하였다. 125주년을 기념하는 사업도 알차게 준비하였다.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서 학술, 봉사, 홍보, 전시, 출판, 공연, 의료원 분야로 나누어서 50여 개가 넘는 사업이 올해 말까지 열린다. 구성이 체계적이고 내용이 다양하고 기획의 신선함이 돋보인다. 하지만 행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민과 우리 구성원에게 전달해야 하는 가치이자 메시지이다.
지난 1월 31일, 달성군 유가면 용리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우리학교의 모빌리티 캠퍼스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번 출범식은 기존 달성캠퍼스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의 지자체, 기업, 대학 간 개방적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 및 유치, 취업 연계, 지역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자신의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선택지에 관련 전공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범준 산학부총장을 만나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았다. ● 모빌리티 캠퍼스 출범 및 신설 학과 이번 모빌리티 캠퍼스 출범으로 신설된 학과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학과, 모빌리티 소재부품학과, 항공물류학과, 철도학과다. 해당 학과는 대구 모빌리티 관련 지역 기업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특히, 항공물류학과와 철도학과는 군위군 신공항과 달빛 철도와의 밀접한 관련성으로 대구 지역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모빌리티 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 마련돼 모빌리티 캠퍼스는 대구 지역의 모빌리티 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 시설과 발전 계획이 마련되어 있어 모빌리티 연구 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성서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