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2024년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우리학교가 혈액 사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대구경북혈액원의 추천에 따라 수여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한 헌혈 행사와 ‘헌혈의 집 계명대 센터’ 개소 지원 등이 주요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20여 년간 이어진 헌혈 행사는 2022년부터 연 2회로 확대됐으며, 그 결과 총 1만4천2백9명의 학내구성원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신진교(경영학·교수)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가 아닌 우리대학 전 구성원들의 진심 어린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가능한 것이었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주관하는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렸다. 주최측은 성서캠퍼스 일대(바우어관, 명교생활관, 공학관, 의양관주차장)와 대명캠퍼스, 헌혈의집 계명대센터 등 총 6곳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하여 총 8백 92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COMpassK 점수가 부여되었고, STORY+에 사전 신청을 한 참여자에 한 해 사랑의 헌혈 게임 참여권이 지급되었다. 또 SK패밀리, 계명1%사랑나누기가 헌혈자 기념품을 후원했다. 한편, 이번 헌혈 행사는 작년 2학기 행사(1천 31명) 대비 1백 39명이 감소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필요한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