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호 부총장단 인터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실무 행정의 핵심인 4명의 처장을 만났다. 연구처장, 기획처장, AI정보처장, 국제처장으로부터 우리학교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교육 방향 등을 들어보았다. -엮은이의 말 우리학교가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유학생 수 1위를 기록했다. 국내 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국제화 캠퍼스의 배경에는 국제처의 세심한 지원과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민경모(한국어교육학·교수) 국제처장은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이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여러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다. ● 우리학교 국제처의 역할 국제처는 국제교류팀, 국제사업센터, 국제협력팀 등 세 부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제교류팀은 교환학생 운영과 대학 간 교류 업무를 주로 맡습니다. 국제사업센터는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국내 학생 대상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협력팀은 유학생 유치와 생활지원 등 폭넓은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처럼 국제처는 유학생의 학교 적응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위
지난 2월 12일, 우리학교가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우리학교는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 등 주요 평가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인증을 유지했다. 김선정(한국어교육·교수) 국제부총장은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 취업, 정주를 아우르는 국제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5일 우리학교와 중남미·동유럽 지역 한국교육원이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학교는 재외한국교육원이 추천하는 유학생의 입학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한국 문화 체험 캠프인 ‘Bridge to Keimyung’ 참여 기회와 함께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협약에 대해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유학생 유치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외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 재외국민 대상 평생교육 및 문화 교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11월, ‘세계 음식의 날’ 행사와 ‘외국인 유학생 전통의상 패션쇼’가 각각 소운동장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국제사업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통음식과 의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0월 30일 세계 음식의 날 행사에는 15개국 출신 8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베트남의 고이 꾸온, 몽골의 호쇼르, 인도네시아의 마르타박 등 총 30가지의 전통 음식을 소개했다. 중국의 냉무침 닭갈비를 선보인 위묵언(일반대학원·관광경영학·석사과정) 씨는 “모국 음식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여러 나라의 전통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11월 13일에 열린 외국인 전통의상 패션쇼에는 29개국의 유학생들이 네팔의 하쿠 파타시, 루마니아의 코스튬 포풀라르, 말레이시아의 바주 꾸룽 등 총 35종류의 전통의상을 선보였다. 패션쇼와 더불어 국가별 전통 예술 공연도 이어졌다. 1부에서는 몽골의 민속춤과 베트남 전통춤 및 무술 공연이, 2부에서는 중국 전통악기 칠현금 연주와 콜롬비아 전통춤 무대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무용학과의 중고 공연, 우리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 등 우리나라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