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선 글로벌화란 이름 아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분야에서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화를 주장하는 논리는 간단하다. 글로벌화를 통해 국가 간에 특화와 자유교역이 실현되면 모든 참여국들이 보다 높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혜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글로벌화가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는 금융 분야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국가 간에 특화와 자유교환이 빠르게 진행되기 위해선 결재 수단인 금융시스템의 통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그에 따라 대규모 금융자본 통합을 기초로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화는 금융 분야를 포함한 경제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대규모화 및 효율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예상한대로 많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혜택을 가져오고 있으나 한편 그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소수 거대 자본 금융기관들이 금융부문을 독점하게 된 결과, 해당 금융기관들의 부실이나 특정 지역의 금융 위기가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빠르게 확산되기도 한다. 글로벌화와 대학 등록금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대학 교육은 언어문제 등으로 인해 특정 국가가 특화하기 어려운 분야이긴 하지
사주팔자(四柱八字)의 사주는 태어난 년, 월, 일, 시고 팔자는 사주를 나타내는 두 개의 글자다. 예를 들어, ‘갑자년 무진월 임신일 갑인시’에 태어난 경우, ‘갑자, 무진, 임신, 갑인’의 여덟 글자가 그 개인의 팔자(八字)가 된다. 물론 ‘팔자’는 개인의 운수를 뜻하는 단어가 된 지 오래다. 이러한 사주팔자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통계적 관점에서 사주팔자는 데이터의 축적에 의해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축적은 그 당시까지의 역사 속의 유명한 인물들(왕, 장군, 학자, 충신, 역적 등)의 성격, 업적 등을 출생 연도 등으로 간단히 분류해 봄으로써 시작되었을 것이다. 사주 학자들은 출생 연도별 인물들의 성격, 업적 등에 약간의 차이 혹은 특성을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를 법칙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연도별 분류 60, 월별 분류 12, 일별 분류 30, 일별 분류 12 등이 완성되었을 것이며 이를 통해 60123012=2,592,000 개의 운수에 관한 예측이 가능해졌을 것이다. 다시 말하여 사주팔자를 통한 개인의 운수에 대한 예측은 기본적으로 개인 운수의 특성분류가 가능한 4개의 변수(사주)의 조합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