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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창업지원단 발대식

창업을 보다 쉽게 접근할 계기가 될 것


지난 31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2010 창업지원단 발대식’이 나라키움 대전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학생 창업지원단은 대학 내 산학협력단 또는 창업보육센터에 설치된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그리고 각종 창업경진대회 등을 지원하여 대학생 창업지원단 참여대학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창업지원단 활동과 연계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단체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우리학교는 대학생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전국 15개 대학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약 8천만 원의 예산과 최소 창업강좌 3개, 창업동아리 5개를 지원받게 된다. 그 외에 벤처캐피탈리스트, 동문 창업자, 지역 기업인, 창업유관기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네크워크를 통해 마케팅·특허·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학생 창업지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대학생의 창업지원에 패키지 방식을 점차 확대 적용하고, 15개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기회와 대학생 창업 선진해외연수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예비기술창업자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사업 등과도 연계 지원한다.

벤처창업보육사업단 김현수(미생물학·교수) 단장은 “10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학교 창업동아리 활성화, 창업강좌 지원, 전국규모의 창업경진대회 계획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우리학교의 창업동아리와 창업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경험과 창업관련 기술이나 지식을 얻어 자신들이 걸어갈 길에 선구자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