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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지역혁신센터 개소식

대구ㆍ경북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 향상 목표


지난 6월 1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예측설계기반 전자화 자동차부품 지역혁신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2005년 7월 우리대학 공과대학이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06년도 지역혁신센터(RIC) 사업에 선정된 이후 대내외적으로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대학의 ‘예측설계기반 전자화 자동차부품 사업’은 산업자원부에서 앞으로 10년간 1백95억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연구개발 인프라가 취약한 대구ㆍ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없앤 혁신적인 생산방법으로 신기술과 접목된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로는 크게 장비활용과 공동연구개발,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이 있다.

이 사업의 총괄책임자 이재천(기계자동차공학부ㆍ부교수) 교수는 “대구경북연구원(DGI)과 함께 지역 산업체 사람들 50여 명에게 9개 과목을 18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교육할 예정이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10년 뒤에 사용될 자동차 연구개발도 기획 중이다. 앞으로도 많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