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달성군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달성군청에서 지하철 2호선 문양역에 농산물 집하장을 조성하기 위한 운영협약을 체결한다.
22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농산물 집하장은 공사측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달성군에서 시설비 4억8천만원 가량을 투자해 마련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달성군생산자 영농조합에서 운영하게 된다.
문양역 지상1층 1천640㎡ 넓이의 부지에 들어설 농산물 집하장은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달성군은 이밖에 농산물 집하장에 농업체험관을 상시 운영하고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문양역 역세권을 먹거리 타운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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