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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에 선정

전국 10개 학교 선정, 대구·경북지역에서 우리학교가 유일

지난 27일 우리학교가 ‘2008학년도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프로그램’ 한국어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우리학교에는 27개국 4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오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 시행 기관은 수도권 3곳, 비수도권 7곳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우리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 연수는 외국학생이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정된 대학에 한국어 연수를 위탁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을 비롯해 항공료, 생활비, 연구비, 의료보험료 등 모든 경비를 정부에서 지원받으며 대학원 입학 시에도 모든 경비를 지원받는다.

국제교육센터 김기환 행정팀장은 “우리학교는 한국어 교원양성 과정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어 자격증 소지 비율을 높였고 기숙사 시설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또한 시설 및 강사진의 수준이 높이 평가돼 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타 대학들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만족도 등을 높여 내년에도 한국어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들은 내년 8월 31일까지 우리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울 예정이며 1년간의 어학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대학원 석·박사 과정으로 진학하게 된다.

김기환 행정팀장은 “현재 외국인 학생들 중 중국학생들의 비율이 유달리 높다. 앞으로는 다른 나라 학생들도 많이 유치해서 학생들의 다양화를 추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한국어 교재도 자체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대학원 자율지원 방식 지원자들이 어학연수 후 우리학교 대학원에 입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