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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계명과학캠프 개최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 1학년 60명 참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제 10회 계명과학캠프가 ‘hello과학 안녕하세요 science’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학캠프는 학생들에게 자연과학을 소개하고 살아있는 과학교육을 통해 과학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으며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학과의 특색을 살린 ‘해파리를 세균 속으로’, ‘생활속의 화학’, ‘밤에 보는 과학’, ‘피자제조’ 등 이론과 실험·실습을 병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만남-화합의 시간, 레크리에이션등이 마련되어 참가한 고등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학캠프에 참가한 김유진(구미여고·1)씨는 “평소 물리와 화학분야 관심이 있었는데 우연히 학교게시판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고 참가하게 됐다.”며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준비 중인 동생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열리는 계명과학캠프에 대해 올해 캠프 총 책임자 이진호(화학·교수)교수는 “계명과학캠프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문제점을 개선해 유익하고 알찬 과학캠프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