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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최초로 계명한국어문화센터 설립

베트남과 타지키스탄에 현판식 추진 중

우리대학 한국어학당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계명한국어문화센터(Keimyung Korean Language & Culture Center)’를 설립해 오늘과 오는 5월9일에 베트남과 타지키스탄에서 각각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계명한국어문화센터’는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자 설립됐으며 일반인 대상의 특별과정과 대학생을 위한 정규과정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파키스탄의 경우 60명의 학생들이 확보된 상태이며 베트남의 경우도 이달 내로 공고를 하게 된다.

김선정(한국문화정보학·조교수)한국어학당소장은 “계명한국어문화센터 설립의 지속적인 확대와 우수한 한국어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 안으로 일본, 필리핀 등지에도 계명한국어문화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업료는 한 달에 3달러(현지기준)이며,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초·중·고로 반을 편성해 수준별 수업을 듣게 된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