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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지방기업 주문형 인력양성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 사업비 9억 2천3백만원 지원받아

산업협력단이 ‘2008년 지방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사업(이하 인력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9억 2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인력양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것으로 대학과 지방기업의 동반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선정은 사업계획서를 비롯해 지역산업체와의 연계, 추천의지 등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우리대학의 경우 ‘기업접목형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을 한 해 동안 추진하게 된다.

이재천(기계·자동차공학·부교수)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기업접목형 나노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이 나노기술혁신에서 한 단계 앞서나가길 바란다”며 “사업비의 일부는 대구나노부품실용화센터,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에 기부해 공과대학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대학은 인력양성사업을 위해 취업연계형 인턴십, 나노응용기술 도우미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