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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특성화사업팀 ‘고령자를 위한 태권도 프로그램’ 개발

태권도 수련방법과 체력트레이닝을 혼합, 고령자들의 체력 향상 기대


우리대학 태권도특성화 사업팀이 전국 최초로 ‘고령친화적인 태권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07년부터 대구 서구지역 고령자(만 65세 이상)를 대상으로 서구복지회관에서 시범 운영 중인 ‘고령친화적인 태권도 프로그램’은 신체적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호흡법, 사출법, 발경법이라는 태권도 수련 방법과 체력 트레이닝을 혼합한 것으로, 근력, 지구력 등의 체력요소별 태권도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고령자들의 부족한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고령자를 위한 태권도 프로그램의 총괄책임을 맡은 배영상(태권도학 · 교수) 교수는 “이 프로그램이 고령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오는 29일, 미국 430개 계열사를 가진 헬스전문 회사 발리 피트니스(bally fitness)의 부회장 Tom Massimino를 만나 고령친화적인 태권도 운동을 소개하는데 이로 인해 우리 문화인 태권도를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