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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회장 발전기금 전달식

후학 양성 위해 1억 원 기탁


지난 15일 주식회사 쉘라인 이상호 회장 발전기금 전달식이 본관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상호 회장은 올해 우리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만학도로, 투명경영을 철학삼아 핸드폰 부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탁 동기에 대해 “인생 선임자로서 함께 공부하는 후배 학생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작은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힌 이상호 회장은 “우리대학에서 훌륭한 인재를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개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우 총장은 감사패를 증정하고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호 회장은 총 1억 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으며, 기금은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