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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회계법인 이제홍 회장

경영대학에 1천만원 기부


지난 12일 한영회계법인 이제홍 회장이 모교에서 공인회계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천만 원을 경영대학에 기부했다.

제 66회 계명경영특강에 초청된 이제홍 회장은 강연이 끝난 이후 총장 비서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영대학 이중희(회계학·교수)학장은 “현재 우리 경영대학이 ‘전국의 TOP 10 경영대학’에 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전기금을 계속해서 모으는 중이며 일정 수준이 모이면 유용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