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운영팀에서 ‘2단계 도메인’을 확보했다.
원래 2단계 도메인은 우리나라에서 이용되지 않았으나 작년에 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가에서 승인돼 올해부터 이용가능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도메인 확보에 따른 경쟁이 치열하고 투기현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 바 있다. 도메인이 외부에 선점되면 외부 사용방향에 따라 우리대학 이미지 저하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대학 도메인이 확보됨으로써 ‘kmu’사용에 따른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IT운영팀 송유근 씨는 “실질적으로‘kmu’라는 줄임말을 쓰는 곳이 많다. 국민대의 경우도 학교 로고에‘kmu’라는 영문 약자가 들어간다. 우리가‘kmu’라는 3단계 도메인을 확보하였을 때 여러 곳에서 도메인을 넘겨달라는 문의가 쇄도했다”며 2단계 도메인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T운영팀에서는 2단계 도메인 확보를 위해 작년부터 준비하는 적절한 대응을 보였다. 그 결과 올해 2월부터 우리대학 학생과 외부인이 사용할 수 있게 서버작업을 실시하는 등의 테스트기간을 거쳤으며 5월 초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 우리대학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려면 종전에 사용되던 주소 ‘kmu.ac.kr’뿐만 아니라‘kmu.kr’로도 접속 가능하며 웹 메일 주소에서도 2단계 도메인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