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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교육부장관 우리대학 방문

'캄보디아 고등교육과 국제기구의 중요성' 이란 주제로 강연


지난 12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아카데미아 후마나가 주최한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H.E. Pit Chamnan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암흑기 또는 무역사시대 후의 캄보디아 교육사와 캄보디아 고등교육의 국제협력을 위한 국제기구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은 “현 경제상황에 비추어 볼 때, 캄보디아의 고등교육이 세계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즉 지속적이고 충분히 지원해줄 원조자들을 찾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했다. 또한 국제기구의 역할에 대해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고등교육의 국제적 상호협력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하며 세계평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은 캄보디아 교육부와 지역대학연합 총장들과의 교류협력 사항과 캄보디아 교육부를 통한 우수 외국인 장학생 선발 및 우리대학 파견 관련 논의를 위해 방문했으며 한국·캄보디아 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