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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과 ‘3C☆3A+ 운동 발대식’

'함께하고 하나되는 행정학과'

행정학과가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열린 2007학년도 춘계수련회에서 ‘3C☆3A+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3C☆3A+ 운동은 우리대학에서 추진하는 3C운동에 착안하여 학생, 동문, 교수간의 단합과 발전으로 행정학과의 힘을 결집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운동이다. 3A는 학문에의 헌신·자기연마를 뜻하는 Academy, 학생·동문·교수의 협력을 통한 상승작용을 뜻하는 Association,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는 봉사의 마음을 뜻하는 Administration의 머릿글자를 딴 것이고, A+란 글자 자체는 더 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복규(행정학·부교수)행정학과장은 “3C☆3A+ 운동은 행정학과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창안한 운동이므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 운동을 잘 활용해 인간적인 성숙과 학문연마,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행정학과 교수 전원과 재학생 및 동문 1백6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수들과 동문들이 즉석에서 행정학과 발전기금 1백구좌를 약정하기도 했다.

행정학과는 앞으로 ‘함께하고 하나되는 행정학과’, ‘우리에게 빼기(-)는 없다. 오직 +×÷가 있을 뿐’이라는 슬로건으로 이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3C☆3A+ 운동의 일환으로 교수의 1인 1그룹 지도, 학생의 1인 1그룹 활동, 동문의 1기 1그룹 후원, 열린학교(Campus Day) 개설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