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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들이 알아두어야 할 우리대학 부서-학생처

장학복지팀, 2008학년도부터 장학금 지급 기준에 공인 외국어능력시험 성적 포함

우리대학 학생처는 학생지원팀, 장학복지팀, 보건진료센터, 학생상담센터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취업지원실이 종합인력개발원으로 바뀌면서 통합되어 있던 업무가 학생진로지원실, 학생능력개발센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로 갈라졌다.

그럼 이러한 부서에서 하는 일은 무엇일까? 먼저 학생지원팀에 대해 알아보자.

● 학생지원팀(☎580-6082~4)
학생지원팀은 말 그대로 학생들의 면학풍토 조성, 건전한 대학 문화 정착, 바람직한 대학생활을 위한 지원부서이다. 학생자치활동 지원, 교내외 각종 학생행사 승인 및 지원, 학생복지 지원, 국내·외 봉사활동, 정규 동아리 활동지원, 학생증발급, 졸업앨범 제작지원 등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다.

국외봉사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하계와 동계로 나눠 1년에 6번 동남·동북아시아 등의 저개발국가에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해 주는 역할을 한다. 30명 내외의 학생들을 성적과 수상경력, 외국어능력, 자기소개서 평가 등의 방법으로 선발하며 주요활동으로는 노력봉사, 문화봉사, 학용품 및 생활용품 기증, 문화탐방이 있다.

또, 학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진 1매와 신분증이 필요하며, 발급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국제학생증도 이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업무는 학생들의 편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생지원팀이 국제학생교류위원회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것이다.

● 장학복지팀(☎580-6092~3)
장학복지팀은 바우어관 별관 1층에 위치한 곳으로 장학금, 공모전,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 학생복지에 관한 일을 한다. 장학금은 지급방법이나 성격에 따라 성적, 면학, 근로 장학금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2008학년도 1학기부터 성적 장학금 기준에 공인 외국어 능력 시험 성적이 추가 된다. 1학년의 경우 학교적응기간을 고려해 계명 모의토익 응시를 성적 장학금 기준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후생복지 업무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며, 우리대학 내의 모든 임대매장에 대하여 환경, 위생관리 및 안전관리, 시설물 및 비품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 보건진료센터(☎580-6220~1)
보건진료센터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학교 복지기관이다.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 평가를 비롯해 건강 상담, 질병 치료 및 예방, 응급처치, 안전보험, 단체약품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의사진료는 매주 요일을 정해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치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임상병리검사, 방사선검사, X-선촬영 등 특별한 의료상담과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것이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학생증을 지참한 학생이라면 당일에 한해 누구나 진료 가능하다. 또한 보건진료센터에서 제공하는 치석제거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학생은 5천원, 대학원과 교직원은 1만원의 사용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매년 3월 학부생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건강검진이 9월에 다시 한 번 실시된다. 이는 3월에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학생 중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들이 4학년이 되어 취업 준비를 할 때 건강상의 문제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다. 검사종목은 기초 체격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촬영, 내과 진찰로 나눠져 있으며 학생들의 비만도, 빈혈, 당뇨, 흉부질환 등의 건강 문제를 파악, 예방하게 된다. 작년에는 약 2천명의 학생들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검사결과는 학사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학생상담센터(☎580-5745~6)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겪게 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으로 각종 상담활동과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 부적응, 성격, 진로, 대인관계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전한 성문화의 정착과 성문제 예방활동을 위해 성폭력 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심리검사에는 성신 자기개념검사, 적성탐색검사, 직업선호도검사, 성격유형(MBTI)검사, 성격진단검사, 다면적 인성(MMPI)검사가 있으며, 심리검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8일이 지난 뒤 해석을 받아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원만한 대학생활을 위한 MBTI, 에니어그램, 사이코드라마, 적성탐색, 미술치료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2학기에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원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및 직접방문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 학생진로지원실(☎580-6041~6)
학생진로지원실에서는 취업교육과 진로지도에 중점을 두고 취업강좌, 동영상강좌, CAT-TOEIC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상시진로지도시스템을 통한 진로지도와 취업에 대비하기 위해 취업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채용 및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심층적인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대기업 채용설명회 등 취업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그 밖에도 취업 관련자료 제작, 토익스터디그룹지원, 계명모의TOEIC실시 등의 일을 담당한다.

취업강좌는 ‘직업선택과 취업준비’, ‘취업전략과 사회진출’이 있다. 취업준비와 향후 커리어 개발을 위하여 매주 다른 주제로 강의 내용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 수강신청 중에 신청 가능하다.

매년 4월과 9월에 실시되고 있는 계명모의TOEIC의 경우 2천명에 한해 방문접수를 받고 있으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오는 4월 21일에 제 27회 계명모의TOEIC이 실시된다.

● 종합인력개발원 학생능력개발센터(☎580-6242~3)
학생능력개발센터는 말 그대로 학생의 능력개발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외 인턴십, NICE 멘토링 프로그램, 학생능력개발과 관련된 동아리나 스터디 지원 등의 일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현장 실무경험을 통해 취업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는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해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지에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으며, 그 학생들은 15~18학점을 전공이나 타전공 학점으로 취득 가능하다.

NICE 멘토링 프로그램은 Neighbor Mentoring, International Mentoring, Career Mentoring, Education Mentoring을 말한다. Neighbor Mentoring은 지리·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기개발의 기회를 갖는 것을 말하는데, 현재 SOS 대구어린이마을에서 8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International Mentoring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1:1로 가르치는 기회를 프로그램이고 Career Mentoring은 학생과 전문가를 연결하여 진로지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Education Mentoring은 학생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전공과 관련된 분야와 그 외 특정한 분야에 대한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mentor와 mentee의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업뿐 아니라 자기 성적에도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마케팅 관련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개발하고 자격증 획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명대학교-생산성 본부 마케팅 관리사 자격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7주에 걸쳐 진행되며, 상위 10% 학생들에게 마케팅 분야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인원은 60명으로 제한하며 자격증 취득 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스터디 그룹 조직과 워크숍을 운영할 방침이다. 참가자격은 3학년 이상으로 마케팅관련 과목을 2과목 이상 수강한 자, 또는 사전 연계교류 수강자에 한해 가능하다.

● 종합인력개발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580-6246~7)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작년 8월에 새로 생긴 곳으로, 여대생 특화 진로교육과정 개설, 취업 포트폴리오 클리닉 운영, Career-up 멘토링 클럽 운영, 여대생 서포터즈 운영, 승무원 체험 교실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여대생 특화 진로교육과정 개설은 여대생들이 조기에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여대생 맞춤식 정규 교육과정이다. 강의와 토론, 조별활동, 자기성찰·관찰을 활성화하여 적극성과 리더십 등을 집중 교육해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치(mismatch) 현상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 교육과정은 올해 1학기부터 개설 되었으며 매주 화요일 11시 교수학습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취업 포트폴리오 클리닉 운영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매년 신입회원을 모집하여 개인별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작성을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과 10월에 실시하여 자기표현력의 극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대학 구성원의 약 56%가 여학생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여학생들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학생처는 취업진로상담, 장학금 지급, 학생증 발급 등 학생들의 대학생활 전반에 관한 일을 담당한다.

우리대학 김용일(철학·교수)학생처장은 “학생처는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유익하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필요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대학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대학생이 된 새내기들에게 필요한 우리학교의 부서에는 무엇이 있을까?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부서에서 하는 일과 신입생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엮은이 말-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