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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계명성(啓明聲) 기자상

기획, 취재 등 총 16개부문 시상


지난 23일 본사 기자단 주최로 열린 ‘제2회 계명성 기자상’ 시상식이 바우어관 2층 음악감상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기획, 취재 등 총 16개 부문의 시상을 하였으며, 대상에는 이지현 편집국장이 최우수상에는 김민철 기술부장(gokmu.com부문), 백지원 문화부장(기획부문), 박유리 취재부장(취재보도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신인상 부문에는 이유진 준기자와 이은비 준기자가 공동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지현 편집국장(계명대신문사 49기)은 2006년 계명대신문 발행에 있어 국장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성실함과 열정으로 지면을 빛내며 학생기자로서 뛰어난 활동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5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계명성 기자상’은 한 해 동안 신문제작, 편집, gokmu.com 운영 등으로 수고한 기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상으로 현역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인 정재호 전임기자는 축사를 통해 “계명성 기자상이 더욱 발전하여 본사를 대표하는 상으로 키워가길 바라며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사회에 기여하는 계명대 신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성'은 계명의 소리라는 뜻으로 계명언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계명대신문의 참언론을 향한 의지를 담은 말이며, 2000년 이전 계명대신문사 편집국장 컬럼의 이름이기도 했다. 지난 제1회 계명성 기자상은 2005년 12월 23일에 열려 당시 군복무 중이던 이현엽(계명대신문사 49기) 전 대학팀 기자가 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