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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차로 몸도 훈훈, 마음도 훈훈


- 직원노동조합, 동산도서관, 총학생회, 교목실 및 대학교회 합동으로 기말고사 기간 중 학생격려행사 가져
- 11일부터 5일간 동산도서관 및 대명도서관 입구에서 이뤄져 등굣길 학생들 용기백배...

우리대학 교직원들이 2007학년도 2학기 정기시험 기간 중 이른 아침부터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훈훈한 행사를 준비해 화제가 됐다.

우리대학 직원노동조합, 동산도서관, 총학생회, 교목실 및 대학교회 합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찾는 이 대학 재학생 5,000여 명에게 간식(흑미, 호박떡)과 차(녹차, 둥글레차, 커피)가 제공됨으로서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캠퍼스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를 위해 기간 중 새벽 출근을 감수한 30여명의 교직원들은 ‘차 한 잔으로 시작하는 힘찬 하루’, ‘사랑차로 몸도 마음도 성적도 쑥쑥’, ‘시험공부로 밤샌 그대! 사랑차로 힘내!’ 등 다양한 응원문구의 현수막을 준비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기말고사 준비를 위해 동산도서관을 찾은 허다은(컴퓨터공학과 2학년) 씨는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보며 감동받았다”며 “따뜻한 차와 다과로 언 몸도 녹이고 훈훈한 격려의 말씀에 용기도 100% 충전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고 “계명가족의 일원으로써 다음에는 자원봉사자로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행사를 준비한 박성우 직원노동조합위원장은 “평소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며 늘 안타까웠으며 시험기간 만이라도 그들의 힘이 되주고 싶은 마음에 이런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실천하는 행정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 / 12 / 21 홍보팀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