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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트학교 Richardson W. Schell 교장, 명예문학박사 학위수여

‘국제화시대 지도자 양성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지난 12월 15일 아담스 채플에서 미국 켄트학교 Richardson W. Schell 교장이 우리대학에서 수여하는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Richardson W. Schell 교장은 하버드대학 학사학위, 예일대학 신학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켄트학교 교장 및 교목으로 재직 중이다. 우리대학은 Richardson W. Schell 교장의 공적 중 켄트학교 재직기간 동안 개방적인 입학정책으로 현재까지 1백40여명의 한국 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점을 높이 사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축사에서 한 신일희 이사장은 “Richardson W. Schell 교장의 입학정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도 그의 일이 단순히 미국사회 뿐만 아니라 전 인류를 위해서 번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ichardson W. Schell 교장이 근무하는 켄트학교는 미국 선교사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우리 대학의 모태라 할 수 있는 계성고등학교와 신명고등학교의 자매학교로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유지해 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협력활동을 통하여 우리학교의 기독교적 정체성과 도덕적 국제 전문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재확인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