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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심리학과 학술제’

동문 초청강연회,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지난 11월 17일에 심리학과 주최 ‘제 1회 심리학과 학술제’가 바우어관과 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는 토론 및 발표회 ‘심리학의 밤’이 진행되었고, 사회관 1층 로비에서는 ‘심리학 자료 관련 자료 전시’ 및 ‘포스트발표’가, 사회관 124호에서는 논문발표 및 초청강연회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 대해 남기범(심리학·3) 심리학과 학회장은 “지금까지 심리학과 내 3개 학회가 개별적으로 개최했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함께 열어 하나 될 기회를 가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