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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2022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2019년 이어 두 번째, 교육기부 통한 지역사회 공헌 인정

우리학교가 지난 10월 7일 교육부가 주최한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대학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확산 분위기 조성 및 관련 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수여하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다. 우리학교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하며 사회봉사 및 교육기부 정책 마련 등 지역 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게 됐다.

 

현재 우리학교는 2002년 국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건학이념과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사회봉사 및 교육기부 정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의 봉사활동 및 교육기부를 통한 인성교육 강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과 교육기부 등을 핵심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또 전공융합혁신사업(EUP) 및 멘토링 사업 등 교육기부 활동 개발과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공헌에 기여해왔으며, ‘계명 엘 시스테마’,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학교의 자원과 역량을 살려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을 혁신하고, 더불어 발전해 나가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계명대신문사로부터 이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대학 방송국 활동을 하던 시절이 떠올라 잠깐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대학생에게 권하는 한 권을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분과 같은 대학생일 때 제가 제일 좋아했던 소설은 틀림없이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어느새 나는 프랑스 벨빌 거리 어느 골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7층 계단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살찌고 병이 든 로자 아줌마에게는 힘이 부치는 계단입니다. 모모는 그녀가 자기를 돌봐주는 대신 누군가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그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돌봐주는 줄 알았기에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습니다. 빅토르 위고를 좋아하는 하멜 할아버지는 길에서 양탄자를 팝니다.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입니다. 유태인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로자 아줌마는 모든 위조 서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몇 대 째 순수 독일인이라는 증명서도 있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한밤중에 겁에 질려 지하실로 숨어 들어가기도 합니다. 로자 아줌마의 병이 깊어갈수록 모모는 밤이 무서웠고, 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