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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향버스로 귀향길 편안하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7개 노선 운행

 

 

지난 9월 11일, 추석을 맞이하여 제56대 총학생회에서 ‘추석 귀향버스’를 준비했다. 성서캠퍼스 정문 스쿨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귀향버스는 영천-경주 노선을 비롯해 의성-안동-영주, 마산(창원)-진주-거제, 왜관-구미-김천, 울산, 포항-영덕-울진, 김해-창원 노선 등 모두 7개의 노선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동대구터미널 출발하는 버스 요금에 비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운행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었다.


이번 추석 귀향버스를 이용한 오유은(심리학·2) 씨는 “기차표가 매진되어서 막막하던 차에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총학생회 추석 귀향버스 공지를 보고 신청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기차역이 아닌 학교에서 출발해서 편하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