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무주 태권도원에서 거행된 ‘2018 태권도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학교 이선장(태권도학) 교수가 문화체육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선장 교수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세계 태권도 청소년 캠프’에서 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 및 실기 지도, 우리나라 문화 소개 등을 10년간 해왔다.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게 되었다.
이선장 교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 더 훌륭한 숨은 지도자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받게 되어 부끄러우면서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영광을 태권도학과 교수, 학생, 계명가족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 태권도의 날 기념식’ 은 총 2부로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 선언과 축사가 있었으며, 태권도 검은 띠를 활용한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2부에서 이선장 교수와 김상진 부산시태권도협회장 등 12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국기 태권도 법제화에 앞장서서 노력한 이동섭 국회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