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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의 날

중학생의 꿈과 끼를 찾는 프로그램 진행


지난 21일 봉경관에서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계명대학교 진로체험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 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꿈과 끼를 찾는 한편,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학습의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우리학교 자유나라 행복시 진로멘토단과 20개 학과 및 전공이 참여하여 미래직업 및 전공 소개 부스, 진로심리적성 청소년 상담, 단대별 전공안내 및 전공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황성재(입학사정관팀) 선생은 “대구시교육청에서 9월부터 대구의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고 밝힘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