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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1천776개…SK 2개 늘어


(세종=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대기업 계열사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SK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달 3개 감소해 1천776개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새로 편입된 회사는 10개사, 제외된 회사는 13개사였다.

SK는 원유정제업체 SK인천석유화학과 화학제품판매업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신규 설립했다.

LG[003550]는 사무지원서비스업체 위드유를 신규설립했고, CJ[001040]는 유선방송업체 한국케이블티브이나라방송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에 포함시켰다.

동양[001520] 소속 2개사, 금호아시아나, 대우건설[047040], 태영, 이랜드 소속 각 1개사가 신규설립이나 지분취득 등으로 계열사가 됐다.

계열 제외 내역을 보면 LG는 엔지니어링서비스업체 브이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하고 화학물제조업체 이미지앤머터리얼스를 청산종결했다.

CJ는 영화상영업체 프리머스시네마를 흡수합병하고 예술서비스업체 좋은콘서트를 청산종결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대성, KT[030200]가 각 2개사, 포스코[005490], 대림, 태광[023160], 한솔, 이랜드가 각 1개사를 흡수합병, 청산종별, 지분매각 등의 사유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