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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가곡제

5개 합창단 및 20여명의 성악가들이 참여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우리학교와 대구은행이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가곡제’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대한민국 가곡합창의 밤’, ‘세계예술가곡의 밤’, ‘대한민국 가곡의 밤’이라는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대구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계명대학교합창단, TBC어린이합창단 등 총 5개의 합창단이 참가했다. 또한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와 20여명의 성악가들이 참여해 3일 동안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계명아트센터 김완준(성악·교수) 관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은 가곡보다는 자극적인 공연물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하며 “가곡은 음악적인 기초 인문학으로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에 열린 대한민국 가곡제 행사를 계명아트센터의 고유브랜드화 시키기 위한 공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