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우리학교 국제사업센터는 ‘제566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학당 소속 외국인 유학생 220명을 비롯해 한국어강사 및 관계자 총 2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학교 의양관 운제실에서 한국어 퀴즈대회를 열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한글OX퀴즈, 빨리 지나가는 글자 맞추기, 몸으로 단어 설명하기, 어절로 문장 맞추기, 몸으로 글자 만들기, 한국어 골든벨 등 한글을 쉽게 접하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몸으로 단어 설명하기와 몸으로 글자 만들기, 한국어 골든벨 프로그램 등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끌며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국제사업센터장 김선정(한국문화정보학·부교수) 교수는 “한글날을 기념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문화의 중심인 한글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외국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한국어 보급을 통해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가 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