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지난 2011년 5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지원사업(이하 ACE사업)’과 ‘2011년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이하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ACE사업과 역량강화사업 성공과 우리학교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 및 발표능력을 키워주고자 교육관련 아이디어 제안 경진대회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이날 열린 콘테스트는 2분 엘리베이터 피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동아리, 스터디그룹, 현장실습, 국내·외 인턴십 등), 학사운영 제도 및 관리, 학생 학습지원시스템, 신입생 선발제도, 기타 교육의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콘테스트 시상은 대상(1명)에게 상장과 상금 3백만원, 금상(2명)에게 상장과 상금 각 1백만원, 은상(3명)에게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 동상(4명)에게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 본선진출자(40명)에게 상금 각 3만원 씩 수여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또 하나의 캠퍼스, 계명대 페이스북 캠퍼스를 오픈하다’란 주제로 전상구(경영정보학·4)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전상구 씨는 “우리학교 홈페이지나 모바일 홈페이지는 단순한 정보전달에만 활용되고 있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 교직원, 예비대학생 등 모두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아이디어를 기획했다”며 “상금은 취업준비 및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엘리베이터 피치 콘테스트는 설득해야할 사람과 우연히 엘리베이터를 함께 탑승했을 때 1분 이내의 짧은 시간동안 자신의 사업계획에 대해 듣는 이로 하여금 관심을 가지게 하고,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쉽지 않지만 효과는 매우 강력하며, 1분 이내에 호기심과 탄성을 자아낼 수 있도록 명쾌한 설명,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