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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사문 비(思恩師文 碑) 헌정 행사 개최

‘깨어 꿈 따라 가는 스승 따라 가리’


지난 13일, 우리학교 학생지원팀은 개교 57주년 및 스승의 날을 기념해 도서관 앞 광장에서 신일희 총장 및 각 단과대학 교수, 교직원, 재학생 등 우리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은사문 비(思恩師文 碑) 제막식을 개최했다.

높이 1.7m, 가로 1.1m의 화강석으로 제작된 이 비(碑)에는 현실을 잊지 않고 이상을 따라가는 스승을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따라 가려는 제자들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제막식 행사에 앞서 학생들이 스승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스승의 은혜’를 함께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사은사문 낭독을 맡은 강민제(화학시스템공학·4) 총학생회장은 “누구보다 제자들을 아끼고 헌신적인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우리학생들은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계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학생들과 같이 스승의 날 행사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사은사문 비의 뜻처럼 스승이 원하는 제자, 스승을 능가하는 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학생지원팀은 지난 2009년 5월 사제자곡 시비(思弟子曲 詩碑)를 만들어 제자들을 격려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스승의 마음을 시로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제15회 계명참스승상 시상식’에서 교육연구부문 박용태(경상여고·교사) 씨, 학생·진로지도부문 이상욱(남산고·교사) 씨, 종교·사회봉사부문 송선화(경일중·교사) 씨가 각각 수상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