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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아트센터, ‘2011 전국하우스매니저 세미나’ 개최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난 3월 28일, 계명아트센터와 전국하우스매니저협회 주최의 ‘2011 전국하우스매니저 세미나’가 계명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 개최된 세미나는 전국하우스매니저협회 최찬호 회장을 비롯한 국립극장 김명수, 백암아트홀 김경래, 예술의 전당 이정아 매니저 등 전국 공연장 종사자와 하우스 매니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조공간 아트센터의 차별화’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의 발표는 세종문화회관 최찬호 매니저가 맡았으며 각 매니저와 공연장 종사자들끼리의 공연장 운영 노하우 소개 및 조별토론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공연장 종사자와 하우스매니저들 외에도 하우스매니저를 꿈꾸거나 다양한 서비스 직종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를 담당한 계명아트센터 박은진 매니저는 “전국하우스매니저 세미나 개최를 통해 수준 높은 관객 서비스 개발은 물론 공연문화 중심의 도시 조성사업과 지역 공연장 운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전국 공연장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이번 세미나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하우스매니저 세미나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 공연장 종사자와 하우스 매니저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공연장 운영에 관한 정보공유와 토론을 위해 개설된 행사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