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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국제 및 국내대회 우수입상자 격려행사

지난해 비해 1백 36명 늘어 8백 14명 입상


지난 11월 25일, ‘2010학년도 국제 및 국내 대회 우수입상자 격려행사’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는 신일희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학교 학생들 중 국제대회, 국내대회, 공모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모전 4백13명, 국제대회 94명, 국내대회 3백7명이 입상했으며, 작년 입상자 6백78명보다 1백36명이 늘어 8백14명이 입상했다.

신일희 총장은 학생들에게 “국내·외에서 우리학교 위상을 널리 알려준 8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개개인의 능력을 발전시키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집단으로 나아가 봉사하며 개인의 가능성을 표현하는 계명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입상자 대표 제갈현열(광고홍보학·4) 씨는 “입상자를 대표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해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입상자들과 교직원들만의 행사로 끝맺을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같이 참여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