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7.1℃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5.2℃
  • 구름많음광주 -2.3℃
  • 맑음부산 -1.7℃
  • 구름많음고창 -2.3℃
  • 흐림제주 3.2℃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1.2℃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2학기 외국인 학생 오리엔테이션

23개국 75명의 외국인 교환학생에게 버디 연결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지난 1일, 대외협력처 국제교류팀이 주최하는 ‘외국인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Buddy Program) 오리엔테이션’이 바우어관 증축동 3층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75명의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부에 대한 소개, 영상시청, 캠퍼스투어와 수강신청, 기숙사 생활, 동아리 및 학과생활, 한국문화 체험학습 등 학교생활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버디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우리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학의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학교에서 재학생 버디들을 선출해 1:1로 학교생활과 한국문화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버디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민아영(영어영문학·3)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화 실력도 향상시키고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면서 “교환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대구 투어와 한국문화를 경험시켜 주고 싶다”고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