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인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우리학교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 12점이 패션쇼를 통해 선보여졌다. 이후 진행된 학생 및 교수 작품 전시회에서는 미술대학 8개 학과 소속 학생 작품 39점과 장태묵(회화), 박성열(회화), 허필석(회화) 교수의 작품 30점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장과 장태묵 교수의 특강이 국립예술학술원 재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특강은 현지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교육방법론’과 ‘회화 표현의 세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우리학교는 학술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약을 체결했다.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교 및 국립세계언어대학교와는 각각 ‘2+2 복수학위제’ 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행소장학재단은 각 대학의 학생 20명에게 총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전공융합혁신사업(Extended University Pro ject, 이하 EUP)은 우리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에서 2020년 9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EUP는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의 전공지식과 우리학교의 지원, 지역기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 봉사 확대를 목표로 51개 팀이 ‘자원봉사단’, ‘계명ESG 활동 지원’, ‘다문화·취약계층 지원’, ‘초·중·고 교육지원’, ‘인문예술정신 확산을 위한 지원’, ‘지역환경 개선’ 등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다. ● 자원봉사단 분야, 우즈베키스탄 국외봉사 지난 7월 15일부터 2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제19번 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외봉사활동과 EUP가 함께 진행한 것으로 노력봉사, 교육 및 문화봉사, 기증봉사로 구성됐다. 노력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제19번 학교강당 리모델링 및 내부 도색 등 학교 환경을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강당의 공사비 7천 달러는 기증봉사의 일환인 계명1%사랑나누기 운동으로 마련됐다. 이후 음악, 미술, 한국어 교육과 페이스페인팅, 부채 꾸미기 등 다양한 교육 및 문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노력봉사를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우리학교 학생들이 참해 다양한 예술 교류 활동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거점도시에서 예술 분야 축제가 진행되는 국가적 행사로, 예술창작 연합 회원과 예술 교육 전문 교육기관의 교사와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올해로 3년째 초청받은 우리학교는 주최 측의 요청으로, 하루를 ‘계명의 날’로 지정하여 현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계명국제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총 5백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21명에게 5천3백 달러(한화로 약 7백2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예술학술원의 요청에 따라 태권도 시범단이 4일간 축하공연을 펼쳤고, 미술대학 전공 교수들의 특강과 함께 학생 작품 51점, 교수작품 17점 등 6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작품 전시 외에도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패션쇼도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장은 “3년 연속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하며 타문화와의 예술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안목
지난 3월 21일 동천관 및 바우어관 앞에서 2022 나브루즈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우리학교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한 것으로 중앙아시아 문화축전,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브루즈는 봄의 도래를 의미하는 중앙아시아 민속 절기로 우리학교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 미술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축제도 함께했다. 바우어관 앞에서 열린 문화축전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터키,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등 국가별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5개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이곳에서는 국가별 전통음식 체험과 전통의상, 공예품 전시를 비롯해 전통 놀이 등으로 중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즈베키스탄의 영화 4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같은 날 동천관 401호 국제세미나실에서 ‘누르의 작품 세계에
지난 3월 21일 나브루즈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을 초청해 우리학교 명예 미술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인민예술가이기도 한 아크말 누리디노프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명예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소감 큰 명예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명예박사 제의를 받은 게 벌써 2년 전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지연됐다가 올해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존중하는데, 그중 계명대학교의 교육시스템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계명대학교에서 공부했던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돌아와서 좋은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학생들을 선발해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계명대학교로 보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겼습니다. ● 코로나19 속에서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 ‘희망을 잃지 말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코로나19 즉, 팬데믹이란 일시적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각종 규칙과 규정을 지켜가면서 코로나19가 사라질 수 있도록 각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스크가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