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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 수업이 폐강되나요?


우리학교 폐강기준은 해당 수업의 성격에 따라 분류된다.

전공 선택, 전공 필수와 같은 전공수업의 경우는 10명 이하일 경우 폐강되며, 일반교양수업은 이론수업과 실습수업에 따라 다르다. 이론수업은 30명 이하일 경우 폐강되며, 실습수업은 20명 이하가 될 때 폐강된다. 이외에도 수업을 진행할 교수가 수업을 진행할 수 없다거나 강의실이 부족해 수업을 진행하지 못할 경우 등 폐강될 수 있는 이유는 많이 있다.

수강꾸러미 이용 시에는 해당 수업 조회가 가능했었으나 수강신청 당일에는 해당 수업을 조회할 수 없었다는 일부학생들의 의견에 대해 학사운영팀 박강호씨는 “그런 경우는 해당 수업의 인원이 적어 폐강됐을 수도 있으나 다른 이유로 인해 폐강되었다고 봐야한다”고 답변했다. 폐강 강좌 수 통계는 수강정정기간이 끝나는 오는 4일에야 파악이 가능하다.

아울러 박강호씨는 “자신이 졸업하기 위해서 어떤 수업이 필요한지를 알고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며 “신입생은 물론이거니와 재학생들도 수강꾸러미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매년 발생하는 수강신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가급적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수강신청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1월 22일 비사광장 게시판에 우리학교 폐강기준에 대한 문의 글들이 올라왔다. 이후 폐강기준이 되는 최소인원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 답변들이 게재되었다.

이에 학사 운영팀을 찾아가 우리학교 폐강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