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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공학과·남호주대 기계공학부

'4+1 학·석사연계프로그램'체결

우리대학 경영공학과와 남호주대 제조·기계공학부(School of Advanced Manufacturing and Mechanical Engineering, University of South Australia)가 ‘4+1 학·석사연계프로그램’협정을 체결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4+1 학·석사연계프로그램은 경영공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은 졸업 전 ‘생산관리’, ‘품질경영’,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프로젝트관리’를 이수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을 이수하고 영연방국가 고등고육기관의 영어능력평가시험인 IELTS 6.0점 이상 획득 시 남호주대 제조·기계공학부 대학원에 입학해 공학석사학위(Master of Logistics and Supply Chain Management, MLSCM)를 수여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 과정은 지난해 12월 기계·자동차공학부와 남호주대가 맺은 ‘3+2 연계교육프로그램’보다 우리나라에서 1년을 더 보내 학생들의 외국어 강의 진행, 생활비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문규(경영공학·교수)지도교수는 “남호주대는 한국인 교수가 있어 학생들이 생활하기 편하고, 물류시스템 분야가 다른 대학보다 특화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물류에 관심 있거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이 이번 학·석사연계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